![]() 3월 8일.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<피가로의 결혼>을 봤습니다. 2월에 정말 쓰뤠기 같은 뮤지컬, 돈 주앙을 보고 치유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피가로의 결혼. 제 생애 3번째 오페라가 되겠군요.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'브라보~!!' 라고 할 수 있겠네요. 'ㅁ' 작년 이맘 때쯤, 라보엠으로 오페라 하우스를 홀랑(까진아니고...) 태운 예술의 전당. 개관 기념이니만큼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! 특히 무대 구성은 3시간 반 동안 유화를 보고 있는 느낌을 선사하였습니다. 여배우의 부상(?) 투혼과 배우들의 엄청난 노래 실력! 피가로 역의 외국 배우분은 연기력도 좋고 노래도 잘 부르셔서 브라보를 세 너번 받으셨답니다. 3시간 반이 정말 한 순간에 지나갈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. 자막도 괜찮았고 무대 의상도 화려했고, 배우간의 호흡도 완벽했습니다. (케루비노는 좀 안습이었지만...) 특히 주요 캐스팅이 외국 배우라 좀 걱정했었는데 (돈 주앙의 여파로...걱정은 산만큼 불어...) 이질감 같은 것은 전-혀 느껴지지 않았지요. 보늬아리 답게 완전 늦은 포스팅이지만 지금 떠올려도 장면 장면이 선명할 정도랍니다. 비싸다고 안봤으면 무진장 후회했을 오페라~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[?]
# by | 2009/03/16 00:10 | 눈으로 보는 세상 | 트랙백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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